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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기의 시대, 배달에서 기업을 만든 사람들“위기를 버텨낸 평범함은, 언젠가 비범해집니다.”

스테이535 2025. 11. 2. 13:08

인물사진은 ai입니다

어느 날, 성공신화 배달 물류 플랫폼 부릉(VROONG)의 창업자 스토리를 들었을 때 특별히 관심을 가졌습니다.

저희도 어려운 때 배달을 했고.. 성공신화는없었지만 위기를 잘 넘길 수있었던 수단이 배달이었기떄문이에요.

 

2020년 봄, 모든 것이 멈췄습니다.
코로나로 하늘길이 닫히고 관광산업이 순식간에 얼어붙었습니다.
남편은 공군 장교 출신으로, 관광 관련 업계에서 일하던 사람이었습니다.
저는 10년 넘게 지방을 따라다니며 살다가,
경력 단절 상태로 직장을 구하기도 쉽지 않았습니다.

우리는 현실적으로 ‘지금 할 수 있는 일’을 선택해야 했습니다.
그래서 전기자전거 두 대를 샀습니다.
배달을 시작했습니다.

“이건 단순히 돈 벌이가 아니라,
우리가 다시 사회와 연결되는 첫걸음이야.”

비가 오는 날이면 배달통이 흠뻑 젖었고,
겨울에는 손끝이 얼었지만, 그 시절은 두려움보다 용기가 컸던 시간이었습니다.
우리가 함께 느낀 건,
**진짜 경쟁력은 배운 스펙이 아니라 ‘움직이는 용기’**라는 것이었습니다.


배달을 하며 거리의 구조, 상권의 흐름, 사람의 습관을 눈으로 보게 되었습니다.
우린 실패했지만, 시장 감각과 현실 감각을 동시에 익혔습니다.
그 경험이 지금의 창업으로 이어졌습니다. ( 아래 링크된 펜션인데, 성공신화를 꿈꾸는것은 아니지만 희망이있고 행복합니다.)

 


1️⃣  나와 비슷한 길에서 ‘끝까지 간 사람’ — 메쉬코리아(Mesh Korea)

그 시절, 서울의 다른 한편에서도
우리와 비슷한 길을 걷던 청년이 있었습니다.
그의 이름은 유정범, 그리고 그가 만든 회사는 ‘메쉬코리아(Mesh Korea)’,
배달 물류 플랫폼 부릉(VROONG) 입니다.

그도 처음엔 배달 현장에서 출발했습니다.
라이더들과 함께 직접 뛰며 문제를 관찰했습니다.
“왜 배달기사는 매번 주소를 손으로 입력해야 할까?”
“왜 배송 데이터가 기업마다 따로 존재할까?”

그 의문이 결국 AI 기반 실시간 경로 최적화 시스템으로 발전했습니다.
그가 한 일은 단순히 ‘배달’을 바꾼 게 아니라,
도시 물류의 효율을 재설계한 혁신이었습니다.

💡 현실적 근거:

  • 2024년 기준, 부릉은 전국 300개 거점을 운영하며
    누적 투자액 약 2200억 원, 연매출 1400억 원대의 기업으로 성장했습니다.
  • AI·데이터 기반 물류 플랫폼으로,
    쿠팡·배민·신세계 등 대기업과 협력하고 있습니다.

2️⃣  AI보다 현장이 빠르다 — 기술의 출발은 인간의 감각

유정범 대표는 인터뷰에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기술은 책상에서 태어나지 않습니다.
기술은 거리에서, 사람의 땀 위에서 태어납니다.”

그 말에 깊이 공감합니다.
우리도 배달을 하며 ‘몸으로 배우는 기술’의 가치를 느꼈습니다.
AI가 아무리 똑똑해도,
도로의 냄새와 사람의 습관을 직접 체험한 감각은 따라오지 못합니다.

💡 근거:
맥킨지 글로벌 보고서(2025)에 따르면
‘현장 감각(Human Sensory Insight)’을 갖춘 인재가
동일 기술직 대비 37% 높은 생산성과 시장가치를 보였습니다.
결국 기술의 본질은 여전히 인간의 관찰력입니다.


3️⃣  위기를 견딘 사람만이, 새로운 세상을 연다

남편은 지금도 “그 시절이 인생의 훈련이었다”고 말합니다.
그때 배달이 아니었다면,
우리는 세상이 돌아가는 구조를 몸으로 배우지 못했을 것입니다.

그 경험이 나에게는 창업의 밑거름이 되었고,
남편에게는 위기 대응력의 근육이 되었습니다.

“가장 낮은 자리에서 배운 생존력은,
가장 높은 자리에서도 통한다.”


🔸결국, 인간은 다시 ‘움직이는 존재’로 돌아간다

AI 시대에도, 결국 사람을 움직이는 건 데이터가 아니라 감각입니다.
위기는 선택이 아니라,
인간이 다시 배움을 시작하는 신호입니다.

“기술이 세상을 바꾼다면,
인간은 그 기술을 이해할 이유를 만들어야 합니다.”

그게 바로, 평범한 우리가 비범해지는 유일한 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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